맹동마을 회관건립 관계로 동내 회의가 있었다.
총공사비가 6천1백3십만원이드는데
익산시 보조금이 4천만원에다 동내에서 모아둔 자금을 합해도
8백여만원이 모자라는데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해야 되는지에 대한 안건이었다.
호당 풀이를 하여도 한 집당 25만원 이상씩 내야하는데
경제가 어려운 농촌살림에서 부담하기엔 너무 벅차다는 주민들의 대다수 의사였다.
출향민 중 어느 독지가가 자선으로 희사를 해주었으면 좋으련만...
그래서 동내 주민들 부담을 줄여야 될 터인데...
회의가 끝나고 걱정스러운 얼굴들로 기념사진 한 방 찰칵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