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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서은(ip:)
작성일 2016-09-30 13:30:42
조회 8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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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내 곁에 있으리라
그리 무심히 대하진 마세요.
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고
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시간이였을지라도
앞에서 기다리고 있는
새 날의 새로운 소망이 있기에
더 이상은 흘려보낸 시간들 속에
스스로를 가두어 두려하지 마십시요.
아픔 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
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
세상을 다 잃은 듯한 아픔과 슬픔마저도
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.
병실에서 아스라히 꺼져가는
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
차라리 이순간을
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....
걷는 길에는 나눔팁
예쁜 그리움이 있고
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
그때는 뼈를 녹일것 같은
아픔이나 슬픔 이였을 지라도
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
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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